오늘의 경제 신문
환율은 두 나라의 통화 가치를 교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을 말합니다. 예전에는 1달러가 1,000원 정도였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1달러에 1,360원 정도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는 미국 경제의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오늘은 환율에 관한 기사를 분석해 보면서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환율이 두 달 만에 1360원대에 진입하며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환율은 1357.0원에 개장하여 오전 중에 1360원을 넘었다가, 오후에는 1363.6원까지 오르며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미국 경제가 고용과 물가 지표에서 호조를 보임에 따라 미국 경제 둔화 우려가 줄었고,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한 신중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반면, 유럽과 중국 경제는 둔화 조짐을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달러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전망과 중국 위안화의 약세로 달러 강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또한 북한이 남북 도로를 폭파하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가해 원화 약세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를 보이며 환율 하락을 어느 정도 지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4.10.15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 신문 분석
- 미국 경제가 고용과 물가 지표에서 호조를 보임에 따라 미국 경제 둔화 우려가 줄었고,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한 신중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미국 경제가 고용 상황이 좋고 물가도 잘 잡히고 있어서,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미국 경제가 잘 버티고 있어요. 금리가 높으면 대출이 비싸지니까 사람들이 돈을 덜 쓰고 경제가 조금 느려지는데, 연준은 그걸 이용해서 물가를 조절하죠. 근데 지금 경제가 생각보다 괜찮으니, 금리를 갑자기 팍 내리는 대신 천천히 상황을 보고 조절하겠다는 얘기죠.
- 반면, 유럽과 중국 경제는 둔화 조짐을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달러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전망과 중국 위안화의 약세로 달러 강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 반면에 유럽과 중국 경제는 좀 주춤하고 있어서 달러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어요. 특히 유럽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 이게 유로화를 더 약하게 만들고 있죠. 또 중국의 경우,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그쪽 경제가 활력을 잃고 있기 때문인데, 금리 인하 같은 여러 부양책을 내놨지만 시장에서는 별로 효과가 없을 거라는 반응이 나왔기 때문이에요. 쉽게 말하면, 유럽과 중국은 경제가 둔화되면서 그쪽 화폐 가치가 떨어지고, 달러가 더 강해지고 있다는 겁니다.
- 또한 북한이 남북 도로를 폭파하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가해 원화 약세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를 보이며 환율 하락을 어느 정도 지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북한이 남북을 연결하는 도로를 폭파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졌고, 이로 인해 원화 가치가 떨어졌어요. 이런 상황을 지정학적 리스크라고 하는데, 국가 간의 정치적 긴장이나 충돌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거예요. 하지만, 다행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에 돈을 많이 넣고 있어서, 환율 상승을 어느 정도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원화가 더 많이 떨어지지는 않고 있다는 거죠.
결론적으로 환율이 오른 이유는 긍정적인 미국의 경제, 유럽과 중국의 경제 둔화, 지정학적 리스크로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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