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보합권에서 마감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방향을 못 잡고 그냥 "제자리걸음" 했어요.
- 다우지수: 15.37포인트(0.04%) 올라서 겨우 반등했어요. 이게 11 거래일 동안 계속 내리던 걸 간신히 멈춘 거죠.
- S&P500 지수: 5.08포인트(0.09%) 하락.
- 나스닥지수: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며 0.10% 하락.
전날 연준(미국 중앙은행)이 매파적(강경) 입장을 밝힌 충격이 아직 남아 있어서 시장이 뭘 해야 할지 몰라하는 모습이었어요.
연준의 매파적 입장, 시장에 찬물
연준은 금리를 0.25%p 내렸지만, 내년 금리 인하 횟수를 4번 → 2번으로 줄인다고 발표했어요. 제롬 파월 의장은 "우리 금리정책은 조심조심 신중하게 할 거야"라고 말했죠. 이러니 시장에서는 “어? 금리 팍팍 내려줄 줄 알았는데 아니네?”하고 기대감이 꺾인 거예요.
하베스트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의 최고투자책임자는 지금 주가 조정(하락세)이 좀 더 갈 수도 있고 특히 엔비디아 같은 성장주가 떨어졌으니, 당분간 현금을 조금 더 챙겨두라고 권했어요.
긍정적 경제 지표: 그래도 희망은 있다!
전날 충격 속에서도 경제 지표가 좀 좋아서 시장 분위기를 조금 살렸어요.
- 미국 GDP 성장률
3분기 경제 성장률이 3.1%로 나왔어요(예상치 2.8%보다 높음). 이 말은 미국 경제가 생각보다 잘 굴러가고 있다는 뜻이에요. - 실업수당 청구 건수 감소
22만 건으로 줄었어요(지난주: 24만 2000건). 실업자가 줄었다는 거니까 고용 시장은 나쁘지 않은 거죠.
앞으로 주목할 것: 물가 지표!
연준이 금리 속도를 늦춘 이유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여전히 찐득찐득하다는 거였어요. 그래서 1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중요해요.
- 월별 상승폭(전망): 0.2% → 10월(0.3%)보다 낮아질 거라 기대.
- 연간 기준: 2.9% → 10월(2.8%)보다 살짝 오를 것으로 예상.
👉물가가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따라 시장 방향이 정해질 거예요.
정치적 불확실성: 셧다운 우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이 정부 예산안에 반대하면서 “차라리 연방정부 문 닫는 게 낫다”라고 했어요. 만약 12월 20일까지 의회에서 예산안을 처리 못 하면 셧다운(정부 폐쇄) 사태가 올 수 있어요. 이러면 또 시장에 혼란이 생길 가능성이 크겠죠.
기타 금융시장 동향
- 미국 국채금리
- 10년물 국채금리는 살짝 올라서 4.56%. (증시부담)
- 2년물은 내려서 4.32%. - 달러 강세
- 달러가치가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달러인덱스 108.40). - 가상자산(코인) 하락
- 비트코인: 9만7632.58달러(-3.35%).
- 이더리움: 3426.96달러(-6.83%).
- 리플, 솔라나도 줄줄이 하락세.
이렇게 뉴욕증시는 금리, 경제지표, 정치적 이슈가 복잡하게 얽혀 일단 눈치 보며 멈칫한 하루를 보냈어요. 오늘은 네 마녀의 날, 지수 리밸런싱 등을 앞두고 있어 좀 더 변동성이 큰 하루가 될 수도 있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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