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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초용어

[주식기초용어]보통주, 우선주

by 투자일상 2024. 9. 30.

목차

 

보통주란?

보통주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일반적인 주식입니다.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들이 거래하는 주식이 바로 보통주예요. 보통주를 소유하면 그 회사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집니다. 즉, 그 회사가 벌어들이는 수익에 따라 주식을 통해 배당금을 받을 수 있고, 중요한 결정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도 있죠. 

어떤 회사가 주주총회를 열 때 보통주를 가진 사람은 회사의 주요 결정에 대해 투표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집니다. 이 권리는 "의결권"이라고 불리며, 주주로서 자신의 의견을 회사 운영에 반영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또한, 회사가 돈을 벌게 되면 배당금을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배당금은 회사가 이익을 내면 주주들에게 나누어주는 돈을 말해요. 

하지만, 보통주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항상 이익을 보는 것은 아닙니다. 회사가 잘못되어 파산할 경우, 먼저 돈을 받는 것은 채권자나 우선주 보유자들이고, 보통주 보유자는 마지막에 남은 돈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이때 돈을 받을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우선주란?

우선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어떤 면에서는 보통주보다 우선권을 갖는 주식입니다. 우선주는 일반적으로 배당금에서 우선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회사가 배당을 할 때 우선주 보유자가 보통주 보유자보다 먼저 배당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배당금도 더 안정적으로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선주를 보유한 주주는 회사가 이익을 낼 때 보통주보다 더 우선적으로 배당을 받습니다. 회사가 파산할 경우에도, 우선주 보유자는 보통주 보유자보다 자산을 먼저 배분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주는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선주의 단점도 있습니다. 의결권이 없거나 제한적입니다. 이는 즉, 회사의 중요한 결정에 투표할 수 없다는 뜻이에요. 주주총회에서 회사의 경영에 대해 의견을 낼 수 없다는 점에서 보통주와는 다릅니다.


보통주와 우선주의 차이점

두 주식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배당금과 의결권에 있습니다. 보통주는 의결권이 있어 회사의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반면, 우선주는 일반적으로 의결권이 없지만 배당금을 먼저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의결권: 보통주는 있음, 우선주는 없음
  • 배당금: 보통주는 회사의 수익에 따라 배당을 받지만 우선주는 더 안정적으로 배당을 받음
  • 자산분배: 회사가 파산할 경우, 우선주 보유자가 보통주 보유자보다 먼저 돈을 받을 수 있음

 

 

어떤 주식을 선택해야 할까?

투자자가 보통주와 우선주 중 어느 것을 선택할지는 투자 목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회사의 성장을 믿고 그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싶다면, 보통주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보통주는 의결권이 있어, 회사의 중요한 결정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고, 회사의 운영에 크게 관심이 없다면 우선주가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우선주는 안정적인 배당을 받을 가능성이 크고, 회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산을 먼저 배분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입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는 보통주와 우선주를 모두 발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보통주를 보유한 사람들은 회사의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고, 우선주 보유자들은 의결권은 없지만 배당금을 보통주보다 더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춰 보통주와 우선주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회사의 성장과 경영에 관심이 많고, 회사의 중요한 결정에 참여하고 싶다면 보통주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에, 안정적인 배당금을 원하고 회사의 경영에는 관심이 적다면 우선주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