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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 완화란?
양적 완화는 중앙은행이 시장에 돈을 풀기 위해 채권 같은 자산을 직접 사들이는 정책이에요. 이렇게 하면 시중에 돈이 많아져서 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죠. 중앙은행이 "돈이 필요해? 내가 더 풀어줄게!" 하고 나서는 거예요. 보통 경제 위기나 경기 침체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양적 완화 긍정적 효과
- 경기 부양
중앙은행이 채권을 사들이면서 시장에 돈(유동성)을 풀기 때문에 경제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어요. 기업은 저금리로 자금을 조달해 투자를 늘리고, 소비자들도 낮은 이자로 대출받아 소비를 늘릴 수 있습니다.
➡️경제 성장률이 회복되고 고용도 늘어날 수 있어요. - 장기 금리 하락
중앙은행이 대량으로 채권을 사들이면 채권 가격은 올라가고, 금리는 내려갑니다. 대출 금리가 낮아지면서 기업이나 개인이 더 쉽게 돈을 빌릴 수 있어요. 집이나 자동차 같은 고가의 물건도 더 많이 팔리게 되죠.
➡️ 소비와 투자 증가로 이어집니다. - 자산 가격 상승
풀린 돈이 주식이나 부동산 등으로 흘러가면서 자산 가격이 오를 수 있어요. 주식시장에 투자자들이 몰리면 주가가 상승하고, 부동산 시장도 활발해질 수 있습니다.
➡️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경제가 점차 살아나는 효과를 볼 수 있어요. - 금융 시장 안정화
금융 위기 때는 시장이 얼어붙어 돈이 잘 돌지 않아요. 중앙은행이 양적 완화를 통해 시장에 돈을 공급하면 은행이 대출 여력을 확보하고 금융 시스템이 안정화됩니다.
➡️ 경제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요.
양적 완화의 부작용
- 자산 가격 급등: 양적 완화로 인해 시장에 유동성이 넘치면서 주식과 부동산 같은 자산 가격이 급등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실물 경제보다 자산 시장에 더 많은 자금이 투입되기 때문이죠.
➡️부의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경제적 불평등을 초래할 수 있어요. - 인플레이션 우려: 양적 완화는 물가 상승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요. 시장에 많은 돈이 풀리면서 화폐 가치가 하락하고, 이는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죠.
➡️양적 완화가 항상 인플레이션을 초래하는 것은 아니고 이는 경제 상황과 정책 시행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 금융 불안정성: 양적 완화의 종료 또는 축소 시점에서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요.
➡️금리가 상승하고, 이는 주식 및 부동산 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 통화 가치 하락: 대규모 통화 공급은 해당 통화의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으며, 이는 환율 변동을 초래할 수 있어요.
➡️수출입 가격에 영향을 미쳐 경제 전반에 파급 효과를 미칠 수 있어요.
양적 완화 사례
- 미국의 양적 완화 사례
-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은 2008년 리먼 브라더스 파산 사태 이후 두 차례의 양적 완화 정책을 시행했어요. 그러나 두 차례의 양적 완화는 실물경기를 회복시켜주지 못했죠. 이에 2012년 9월 미국 중앙은행은 매달 400억 달러 규모의 증권을 사들이고, 0% 수준의 기준금리를 2015년 중반까지 유지하기로 한다는 3차 양적 완화를 발표했어요. 이후 저금리의 풍부한 자금이 풀리면서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이던 경제성장률이 2014년 상반기에 4.6%까지 회복되는 등 경기 부양 효과가 나타났어요. - 일본의 양적 완화 사례
- 2001년~2006년: 일본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를 타개하고자 2001년부터 2006년까지 40조 엔의 채권을 일본중앙은행이 매입하였고 골디락스라고 불리는 세계적인 호경기가 지속되자 2006년 채권매입을 중지했어요.
- 2013년 이후: 2013년 자민당의 아베 신조 총리가 집권하자 중앙은행의 매입한도 없는 무제한 채권매입을 통하여 무제한 양적완화를 시작하기로 결정했어요. 수출분야에서 일본의 엔고 현상을 타개하여 수출 경쟁력을 제고하고, 인플레이션 목표 2% 달성을 통해 내수를 부양한다는 취지에서 아베노믹스의 일환이었어요.
양적 완화는 경제 위기 때 중앙은행이 돈을 많이 풀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이에요. 돈을 많이 풀어 경제를 살리지만,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적절한 타이밍과 균형이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하면 좋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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