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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초용어

[주식기초용어]전환사채(Convertible Bond)

by 투자일상 2024. 11. 26.

목차

 

 

전환사채(CB)란? 

전환사채는 처음에는 채권으로 발행되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투자자가 이 채권을 발행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붙어 있는 회사채입니다. 주가가 오르면 주식으로 전환해 수익을 얻고, 주가가 오르지 않으면 채권으로 이자와 원금을 받을 수 있어요.

  1.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전환사채는 채권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주가 상승 시 주식으로 전환해 추가 수익을 노릴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전환가가 10,000원일 때 주가가 15,000원으로 오르면 주식으로 바꾸는 게 훨씬 이득이겠죠? 반대로 주가가 8,000원으로 떨어지면 그냥 채권으로 남겨두는 것이 안전한 선택이에요.
  2. 낮은 이자율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선택권이 붙어 있기 때문에, 일반 채권보다 이자율이 낮습니다. 기업은 이 점을 활용해 더 적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
  3. 신주 발행 가능성
    채권이 주식으로 전환되면 새로운 주식(신주)이 발행되기 때문에 기존 주주의 지분율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를 지분 희석이라고 부르며, 이는 기존 주주들에게는 부정적인 요인일 수 있어요.
  4. 시장 수급 영향
    전환사채가 대량으로 주식으로 전환되면, 그만큼 주식 시장에 물량이 늘어나게 되므로 주가 하락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기업이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이유

  1. 저금리로 자금 조달 
    전환사채는 일반 채권보다 이자율이 낮아, 기업 입장에서 금융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2. 투자자 유치 용이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있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갑니다. 특히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전환사채를 발행하면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3. 신주 발행보다 부담 적음
    전환사채는 주식으로 전환되기 전까지는 채권 상태로 남아 있기 때문에, 바로 신주를 발행하는 것보다 초기 부담이 적습니다.

 

전환사채 투자 시 주의할 점  

  1. 전환가 확인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바꿀 때 적용되는 가격인 전환가가 현재 주가보다 너무 높으면, 주식으로 전환해도 이득을 보기 어렵습니다.  전환가가 10,000원인데 주가가 8,000원이라면, 주식 전환보다는 채권으로 남겨두는 게 낫겠죠. 
  2. 기업의 재무 상태
    발행 기업의 재무 상태가 불안정하다면, 채권의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지 못할 위험이 있어요.  
  3. 수급 변화 주의
    전환사채가 주식으로 전환되면 주식 시장에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질 수 있어요. 이로 인해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니, 기업의 주식 수급 상황도 살펴봐야 합니다.

 

전환사채와 교환사채의 차이점

교환사채는 전환사채와 비슷하지만, 주식을 새로 발행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보유한 자사주나 다른 회사의 주식으로 교환해 줍니다.

  • 전환사채(CB): 주식으로 전환 시 신주 발행 → 기존 주주의 지분율 감소.
  • 교환사채(EB): 주식으로 교환 시 기존 보유 주식 사용 → 기존 주주의 지분율 변화 없음. 

👉이 차이 때문에 교환사채는 기존 주주들의 지분 희석 걱정이 없지만, 전환사채는 신주 발행으로 주주 가치가 희석될 수 있어요.  



전환사채는 투자자에게 안정성과 잠재 수익성을 모두 제공하며, 기업에게는 저금리 자금 조달 수단으로 유용합니다. 하지만 주식 전환 시 지분 희석과 수급 변화라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발행 기업의 상태와 전환 시기를 잘 고려해 투자해야 합니다. 😊

 

 

 

 

[주식기초용어]교환사채(Exchangeable B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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