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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사채(CB)란?
전환사채는 처음에는 채권으로 발행되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투자자가 이 채권을 발행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붙어 있는 회사채입니다. 주가가 오르면 주식으로 전환해 수익을 얻고, 주가가 오르지 않으면 채권으로 이자와 원금을 받을 수 있어요.
-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전환사채는 채권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주가 상승 시 주식으로 전환해 추가 수익을 노릴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전환가가 10,000원일 때 주가가 15,000원으로 오르면 주식으로 바꾸는 게 훨씬 이득이겠죠? 반대로 주가가 8,000원으로 떨어지면 그냥 채권으로 남겨두는 것이 안전한 선택이에요. - 낮은 이자율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선택권이 붙어 있기 때문에, 일반 채권보다 이자율이 낮습니다. 기업은 이 점을 활용해 더 적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 - 신주 발행 가능성
채권이 주식으로 전환되면 새로운 주식(신주)이 발행되기 때문에 기존 주주의 지분율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를 지분 희석이라고 부르며, 이는 기존 주주들에게는 부정적인 요인일 수 있어요. - 시장 수급 영향
전환사채가 대량으로 주식으로 전환되면, 그만큼 주식 시장에 물량이 늘어나게 되므로 주가 하락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기업이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이유
- 저금리로 자금 조달
전환사채는 일반 채권보다 이자율이 낮아, 기업 입장에서 금융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 투자자 유치 용이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있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갑니다. 특히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전환사채를 발행하면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 신주 발행보다 부담 적음
전환사채는 주식으로 전환되기 전까지는 채권 상태로 남아 있기 때문에, 바로 신주를 발행하는 것보다 초기 부담이 적습니다.
전환사채 투자 시 주의할 점
- 전환가 확인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바꿀 때 적용되는 가격인 전환가가 현재 주가보다 너무 높으면, 주식으로 전환해도 이득을 보기 어렵습니다. 전환가가 10,000원인데 주가가 8,000원이라면, 주식 전환보다는 채권으로 남겨두는 게 낫겠죠. - 기업의 재무 상태
발행 기업의 재무 상태가 불안정하다면, 채권의 원금과 이자를 돌려받지 못할 위험이 있어요. - 수급 변화 주의
전환사채가 주식으로 전환되면 주식 시장에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질 수 있어요. 이로 인해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니, 기업의 주식 수급 상황도 살펴봐야 합니다.
전환사채와 교환사채의 차이점
교환사채는 전환사채와 비슷하지만, 주식을 새로 발행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보유한 자사주나 다른 회사의 주식으로 교환해 줍니다.
- 전환사채(CB): 주식으로 전환 시 신주 발행 → 기존 주주의 지분율 감소.
- 교환사채(EB): 주식으로 교환 시 기존 보유 주식 사용 → 기존 주주의 지분율 변화 없음.
👉이 차이 때문에 교환사채는 기존 주주들의 지분 희석 걱정이 없지만, 전환사채는 신주 발행으로 주주 가치가 희석될 수 있어요.
전환사채는 투자자에게 안정성과 잠재 수익성을 모두 제공하며, 기업에게는 저금리 자금 조달 수단으로 유용합니다. 하지만 주식 전환 시 지분 희석과 수급 변화라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발행 기업의 상태와 전환 시기를 잘 고려해 투자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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