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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성향이란?
회사가 벌어들인 이익 중 주주에게 얼마를 배당으로 돌려주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이에요. 쉽게 말해서, 회사가 돈을 벌면 그 돈을 다 회사 안에 쌓아두거나, 새로운 사업에 투자할 수도 있고, 주주들에게 나눠줄 수도 있죠. 여기서 주주들에게 나눠주는 돈이 바로 배당인데요, 배당성향은 그 비율을 보여줘요.
예를 들어, 만약 회사가 올해 1억 원을 벌었어요. 그중에서 2천만 원을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지급한다고 가정해 볼게요. 이때 배당성향은 20%가 돼요. 1억 원의 20%를 주주들에게 나눠줬다는 뜻이죠. 반대로, 만약 회사가 1억 원을 벌었는데, 전부 재투자하고 주주들에게 배당을 전혀 주지 않았다면 배당성향은 0%가 되는 거예요.
배당성향을 잘 살펴야 하는 이유
주식 투자를 할 때, 배당성향은 회사가 얼마나 주주에게 이익을 돌려주고 싶은지를 나타내는 하나의 지표예요. 만약 배당성향이 너무 낮다면, 그 회사는 주주들에게 돈을 돌려줄 생각이 적은 걸 수도 있어요. 반면에 배당성향이 너무 높다면, “이 회사는 돈을 계속 주주들에게만 나눠
주네? 그럼 미래를 위한 투자가 부족하지 않을까?” 하고 걱정할 수도 있는 거죠.
국내주식 배당성향 확인하기
예를 들어, 글로벌 대기업들 중에서는 배당을 잘 주는 회사들도 많아요. 대표적으로 코카콜라나 P&G 같은 기업들은 매년 꾸준히 배당을 지급하면서 주주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이런 회사들은 이미 어느 정도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큰 성장은 어렵지만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고 있어 배당을 나눠주는 거예요.
배당성향이 낮은 회사는 나쁜 회사일까?
꼭 그렇지는 않아요. 구글이나 아마존 같은 성장형 기업들은 배당을 거의 주지 않아요. 벌어들인 돈을 모두 신규 사업에 투자해서 성장을 이어가려는 전략이에요. 예를 들어, 아마존은 전 세계 물류망 구축과 같은 프로젝트에 많은 돈을 쓰면서도 배당은 거의 지급하지 않아요. 대신 주가는 크게 오르기도 해서, 주식을 가진 사람들은 주가 상승으로 얻는 이익을 기대할 수 있죠.
요약하자면, 배당성향이 높은 회사는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성장성은 약간 떨어질 수 있고요. 반면 배당성향이 낮은 회사는 미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죠. 그래서 주식을 고를 때 본인이 원하는 투자 성향에 맞게 배당성향이 높은 안정적인 기업을 선택할지, 아니면 성장 가능성 높은 기업을 선택할지 결정하면 좋답니다.
배당성향,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배당성향이 높은 회사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은 배당주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가져가고 싶어 해요. 예를 들어, 은퇴한 투자자나 매년 고정 수입이 필요한 투자자들은 배당성향이 높은 주식을 선호하죠. 반대로, 배당을 많이 받지 않아도 장기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사람들은 배당성향이 낮은 성장주에 투자하는 게 유리할 수 있어요.
결론적으로, 배당성향은 그 회사의 성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지표이기 때문에, 본인의 투자 목적에 맞게 활용하면 좋은 지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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