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시가배당률이란?
시가배당률은 주식투자에서 ‘이 주식이 나한테 얼마나 많은 배당을 줄까?’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예요. 이를 통해 내가 투자한 돈이 얼마만큼의 배당으로 돌아올지 계산할 수 있죠. 공식은 다음과 같아요
예를 들어, 어떤 회사의 주가가 10,000원인데 1년에 주당 500원을 배당해 준다고 해요. 그러면 시가배당률은 (500 / 10,000) x 100 = 5%가 됩니다. 즉, 내가 이 주식을 지금 사면 매년 5%의 배당을 받는 셈이에요.
시가배당률을 알면 좋은 점
시가배당률이 높다는 건 투자자 입장에서 배당 수익이 크다는 걸 의미해요. 예를 들어, 은행에서 이자를 3% 준다면 시가배당률이 5%인 주식에 투자하는 게 더 나은 선택일 수 있겠죠? 물론, 주식은 변동성이 있지만, 배당이 꾸준한 회사라면 이 배당 수익을 기대하면서 투자할 수도 있어요.
배당성향, 시가배당률 차이는?
시가배당률은 이전에 설명했던 배당성향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쉽게 요약하면 배당성향은 회사가 이익 중에서 얼마나 배당으로 주는지에 대한 회사 내부적인 지표고, 시가배당률은 투자자가 주식을 살 때 현재 주가 대비 배당 수익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투자 수익 지표예요.
예를 들어 만약 회사 A가 이익 1,000원 중 300원을 배당으로 주고(배당성향 30%), 현재 주가가 5,000원이라면 시가배당률은 6%가 됩니다.
배당성향 자세히 알아보기!
시가배당률이 높은 주식이 꼭 좋은 걸까?
꼭 그렇진 않아요! 시가배당률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에요. 높은 배당을 주는 기업은 좋지만, 때로는 주가가 크게 떨어져서 시가배당률이 높아 보이는 경우도 있어요. 예를 들어, 경영 상태가 나빠 주가가 떨어졌는데도 배당금을 유지하고 있다면, 시가배당률이 높게 나타날 수 있죠. 하지만 회사의 재정이 악화되고 있다면 배당이 지속되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한 회사의 주가가 20,000원이었는데 갑자기 10,000원으로 떨어졌다고 가정해 봐요. 이 회사는 여전히 주당 500원의 배당금을 준다고 하면, 시가배당률은 원래 2.5%에서 5%로 높아지죠. 이런 상황에서 시가배당률만 보고 투자를 결정하면 주가 하락의 원인도 함께 살펴봐야 하는 거예요.
시가배당률로 배당주 선택하기
시가배당률이 적당히 높고,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하는 회사가 있다면 배당주 투자에 좋은 후보가 될 수 있어요. 은행 이자보다 시가배당률이 높은 주식들은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아요. 예를 들어, 공기업 주식이나 전통적인 배당주(전기, 통신 등)들이 대표적이에요.
시가배당률은 주식의 배당 수익률을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지표지만, 무작정 시가배당률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주식은 아니에요. 회사의 재정 상태, 주가 변동성, 배당의 지속 가능성 등을 함께 고려하는 게 중요해요.
'경제기초용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식기초용어]괴리율 (3) | 2024.10.28 |
---|---|
[주식기초용어]배당락(배당락일 확인하는 방법) (5) | 2024.10.27 |
[주식기초용어]배당성향 (2) | 2024.10.25 |
[주식기초용어]ETF(상장지수펀드) (6) | 2024.10.24 |
[주식기초용어]경기민감주 (10) | 2024.10.23 |